■ 서울시장 사전투표율 21.95% ■
사전투표들 하셨나요?
오늘 서울시장 투표에서 서울시민 10명중 2명이 사전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사전투표율 21.95%로 비속에서도 사전투표에 많이들 참석하셨습니다.
저도 오늘 비가와서 오후늦게까지 뭉기적 거리다가
아내가 투표하고 오자는 말에 30분 남겨두고 집앞 투표소에 갔다왔습니다.
6시가 다가오니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려 빗속에서 줄을 서고 있었는데
투표종료 5분전이 되니 길게 늘어섰던 줄이 어느새 없어졌습니다.
간간히 투표소 문닫기 전에 뛰어오시는 분들이 계시기도 하네요.
이번 사전투표의 높은 투표율을 보고 각 당에서는 보는 시각이 다른데요
여당인 민주당에서는 " 거짓말과 특혜로 얼룩진 국민의힘 후보를 심판하기 위한 시민들의 투표열기" 라고 해석했고
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 정권을 심판해야겠다는 민심이 강하게 반영" 되었다는 해석이다.
특히 2030세대가 사전투표로 분노를 표현했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보통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진보계열 정당에 유리하다는게 정치권의 통설입니다.
보수층 일각에서는 사전투표 부정의혹을 들어 사전투표를 꺼리는 반응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여론조사에서 2030세대가 현 여당에 등을 돌렸다는 결과가 나왔고
이 여론조사가 어떻게 선거에 반영될지는 두고봐야 할거 같습니다.
■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결과
이번 서울시장과 부산시장을 뽑는 4.7 재보궐선거는 임기 마지막을 앞둔 대통령에 대한 평가라고도 볼수있습니다.
대통령선거를 1년여 앞두고 어떤 정당이 유리할지 판가름 해볼수 있을텐데요
이번 재보궐선거 결과 서울시장선거의 사전투표율은 21.95%를 달성했고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18.65%로 서울시장 사전투표율보다 낮지만 과거 지방선거보다는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여줬습니다.
전국의 사전투표율은 20.54%로 집계되었고
2018년 치뤄진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14%보다 0.4% 높은 수치로 집계되었습니다.
이제 4월 7일 본투표가 남아있는데요
어떤 후보가 될지..
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좀더 후보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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